4~5개월 아기의 발달 체크 사항(인지 능력, 언어, 사회성 발달)

오늘은 4~5개월 아기의 인지 능력, 언어, 사회성 발달에서 체크해야할 사항에 대해 한국영유아발달선별검사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란?

한국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 도구는 영유아 전문가(대한 소아과하괴,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심리학 등 영유아 관련분야)들이 모여 한국인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게 개발한 도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체크 사항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해야 합니다. 아기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아기의 성장을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5개월 아기의 인지 능력 발달 체크 사항

4~5개월 아기는 소리 나는 곳을 쳐다 봅니다.

눈 앞에서 장난감을 움직이면 장난감의 움직임을 따라 시선을 옮깁니다. (추천 장난감 : 타이니 모빌)

아기는 새로운 소리가 들리면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관심을 돌리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소리 자극을 줘보세요. 튤립 사운드북)

아기 스스로 딸랑이를 흔들고, 바라보고, 입에 넣는 등 딸랑이를 가지고 놀기 시작합니다.(추천 장난감 : 딸랑이)

또한 아기 본인의 손과 손가락을 자세히 관찰하기도 합니다. 장난감이 떨어져 있는 곳을 쳐다보기도 하며, 양육자 같은 친숙한 어른이 안으려고 하면 팔을 벌리기도 합니다.

4~5개월 아기의 언어 능력 발달 체크 사항

4~5개월 아기는 옹알이를 하는 시기입니다. 아기는 의미 없는 발성("아", "우", "이")을 연습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브", "쁘", "프", "므", "엄마" 또는 "아빠"와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또한 투레질 소리(두 입술을 떨어서내는 소리)를 냅니다.

양육자가 아기를 달래면 옹아이로 반응하거나, 장난감이나 사람을 보고 소리 내어 반응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기가 웃을 때 소리 내어 웃기도합니다. 양육자가 아이에게 "안돼, 안돼요."라고 하면 짧은 순간 아기가 하던 행동을 멈추고 목소리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4~5개월 아기의 사회성 발달 체크 사항

4~5개월 아기는 양육자와의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양육자가 아기와 이야기를 하거나 놀 때 양육자의 얼굴을 바라보고, 양육자가 자기를 비웠다가 다시 나타나면 양육자를 알아보고 울음을 그치기도 합니다. 친숙한 사람을 알아볼 수 있고, 다가가기도 합니다. 또한 낯가림을 시작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아기의 호기심이 발달하는 시기로 타인의 머리카락, 코, 안경 등을 만져보거나 잡아당기기도 합니다.

아기 스스로 거울 속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기도 하며, 옹알거리기도합니다.(거울놀이)

4~5개월 아기의 발달에 따른 놀이/장난감 추천

1. 타이니 모빌

타이니 모빌을 국민 육아템으로 유명합니다. 4~5개월 아기는 눈 앞에서 장난감을 움직이면 장난감의 움직임을 따라 시선을 옮기는데 타이니 모빌은 자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기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근 마켓에도 중고 상품이 많고, 인터넷으로 대여도 가능합니다. 중고 상품으로 구매 시에는 모터 상태가 괜찮은지(소리가 나는지 등) 확인 후 구매 하시는게 좋습니다.